[월드컵] 제15일 결산
우크라이나 vs 튀니지
후반전 초반 30분만 잠깐 볼 기회가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 -_-,, 오늘 경기전까지는 우크라이나가 이기길 바랬는데 경기 잠깐 보는 동안 우크라이나가 졌으면 싶을 정도로 성의없는 경기로 일관. 11:10인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의욕없이 경기할 수 있는 거냐? 게다가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진 Shevchenko에게 페널티킥을 줘버린 심판의 오심으로 1:0으로 승리. 게다가 그 페널티킥 얼마전에 Ayarin이 찬 프리킥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벽을 쌓은 우크라이나 선수가 머리 위로 쳐든 팔에 맞았는데도 페널티킥을 안 주는 센스까지. -_-,, 튀니지 너무 안 됐다.
사우디 아라비아 vs 스페인
녹화해놓고 아직 볼 시간이 없어서 못 봤다. 경기 내용은 아직 모르겠지만 점수가 1:0이던데, 최군의 저주 다시 발동인가? -_-,,
스위스 vs 한국
예선 세경기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후반 75분에 심판들의 어정쩡한 판결로 완전히 기세가 꺾이며 2:0으로 석패. 뭐, 근성있게 열심히 뛰어서 기량 차이를 어느 정도 극복은 했다지만 우리 선수들 확실히 first touch가 너무 안 좋다. First touch가 안 좋으면 결국은 그 다음 패스나 드리블 시에 도미노 효과가 일어나서 공을 갖고 있을 때 공격 전개가 부드럽게 안 되는데, 지난 세경기 내내 같은 부분에서 말썽. 또 하나는 공격이 안 풀릴 때 손쉽게(?)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중거리슛 능력 부족이 경기 내내 아쉬웠던 부분. 뭐, 잘 싸웠다. 심판의 편파판정에 대해 14:11로 뛰었네 어떻네 말이 많은데, 두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심판들이 좀 삽질한 것 같긴 하지만 14:11로 뛰었다고 할 정도로 편파적이었다고 할 거는 있나 모르겠다. 암튼 우리 선수들 잘 싸웠다, 짝짝짝.
토고 vs 프랑스
골가뭄에 시달리며 공격력에 물음표를 달고 다니던 프랑스, 후반전에 Vieira, Henry가 연이어 한골씩 터뜨리며 16강 진출. 두대회 연속 탑시드로 16강 탈락이라는 수모는 면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경고 누적으로 오늘 결장한 Zidane이 다시 한번 은퇴경기를 가질 기회를 갖게는 됐다만, 그가 빠진 상태에서 오늘 두골을 넣음으로써 Zidane의 효용성에 의문이 생긴 것도 사실, 헐.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 Zidane이 어쩌다 여기까지… orz
아무튼 이로써 16강팀이 모두 결정됐다.
